연예
정겨운-민효린 "핑클 성유리 팬이에요 꺅~"
입력 2011-05-05 08:52 

배우 정겨운, 민효린이 드라마를 통해 만난 성유리의 팬임을 고백했다.
정겨운과 민효린은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발표회에서 어려서부터 핑클이 팬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원조 걸그룹 핑클 멤버로 맹활약 한 성유리는 정겨운, 민효린에게는 ‘연예계 대선배인 셈. 이날 정겨운은 어려서부터 핑클 팬이었는데, (성)유리누나를 보면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겨운은 실제로 만나보니 성격도 너무 착하더라. 주위에서 얘기를 들은 바로는 천사라고 들었다”며 다른 분들도 그렇고, 누나를 만나면 즐겁고, 호흡이 잘 맞아 좋다”고 성유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효린 역시 성유리에 대해 핑클 때 진짜 팬이었다. 중학교 때 핑클의 멤버가 되면 좋겠다 생각했을 정도로 팬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며 아니나 다를까 너무 고운 피부와, 본인이 너무 인형같으시다”고 웃으며 말했다.
민효린은 너무 편하게 해 주신다. 첫 촬영 후 내가 너무 얼어있었는데, 잠시 쉬는 시간을 쪼개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는 등 신경을 만히 써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연기 선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로맨스타운은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낸 드라마로 성유리 정겨운 민효린 김민준 이경실 박지영 등이 출연한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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