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빈 라덴 사살]"빈 라덴 후계자에 자와히리 유력"
입력 2011-05-05 05:57  | 수정 2011-05-05 09:56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의해 사살된 이후 후계자로 조직의 2인자였던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59살의 자와히리는 이집트 출신의 의사로 15세 때부터 이슬람 반군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주요 전략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와히리를 비롯한 알 카에다 지도자들은 자신의 세력이 건재하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테러 계획을 세우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와히리는 평소에 빈 라덴보다도 과격한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국민봉기가 번지고 있어 눈에 띄는 행동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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