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매매 여성 "특별법이 성매매 음성화"
입력 2011-05-04 18:28  | 수정 2011-05-04 18:31
전국에서 올라온 성매매 여성 2천여 명이 집창촌 철거 방침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터전국연합회 여성종사자연맹은 오늘(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성매매 특별법 폐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집창촌 폐쇄 방침에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시위에서 "정부는 성매매 특별법으로 인해 성매매가 음성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영등포경찰서는 "관내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 구청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건물주를 입건해 영업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하고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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