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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일본 통산 100세이브 달성
입력 2011-05-04 17:44  | 수정 2011-05-04 17:56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임창용이 일본 무대에서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임창용은 오늘(4일) 벌어진 주니치전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 초에 등판해 3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지만, 무사히 승리를 지켜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임창용은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이 일본에서 남긴 98세이브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세이브를 올릴 때마다 '한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
임창용은 앞으로 32세이브를 추가하면 한·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도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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