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퇴물의 위장취업?’ 뽀로로 인기 힘입어 위장한 ‘마시뽀로’ 화제
입력 2011-05-04 15:21  | 수정 2011-05-04 15:26

마시마로가 뽀로로의 옷과 안경을 착용해 마치 ‘뽀로로 인양 변장한 듯한 '마시뽀로'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는 인형 자판기에 ‘뽀로로 같은 마시마로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인형 자판기 사이에서 익숙하지만 뭔가 어색한 캐릭터에 관한 것으로 이 인형은 뽀로로 의상을 입은 마시마로다. 이 사진은 '퇴물의 위장취업'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사진은 누리꾼 사이에서 마시마로와 뽀로로를 합쳤다 하여 '마시뽀로'로 불리고 있다.


마시마로(Mashimaro)는 2000년대 초반 등장한 국산 플래시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당시 '엽기토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대세' 뽀로로 옷을 입고 있는 ‘퇴물 마시마로에 대해 "한때 아이들의 스타였던 마시마로가 뽀로로의 인기에 편승한 게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더불어 누리꾼들은 위장취업으로 다시 돌아왔나? 이것도 북한 소행?”, 마시마로는 안 어울린다”, 뽀로로대통령을 어찌 넘보냐” 는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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