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린이날' 저렴하게 장난감 구매
입력 2011-05-04 14:56  | 수정 2011-05-05 09:58
【 앵커멘트 】
어린이날에는 아이들 장난감 뭐 사줄까가 고민이죠.
요즘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창고형 매장이나 인터넷 공동 구매가 인기라고 하니 한 번쯤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에 최근 문을 연 창고형 완구 매장입니다.

수입 완구에서부터 요즘 인기를 끄는 각종 캐릭터 인형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곳은 유통 구조를 개선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많게는 20~30%까지 가격의 거품을 뺐습니다.

▶ 인터뷰 : 임무빈 / 창고형 완구점 사장
- "제조업체별로 직거래를 통해 그만큼 유통 수수료를 줄이고 그래서 손님들한테 저렴하게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자녀의 선물을 고르려고 나온 부모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이재선 / 용인 마북동
- "막상 와보니까 상품도 다양하고 많아서 좋았고요.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저렴한 것 같아요. 그래서 만족하고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중고 장난감이나 헌 옷과 책 등을 사고파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몇몇 공동구매 사이트는 입소문을 타고 회원 수가 수 백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인터넷 공동 구매를 이용할 때는 가격이 너무 싸다거나 판매자 정보가 불분명할 경우 한 번쯤 의심해 보고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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