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용서받지 못할 비리"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이런 비리에 협조한 공직자 또한 용서받아선 안된다며 금융감독원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금융감독원을 전격 방문해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비리 사건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장 먼저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용서받을 수 없는 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여러분이 한 역할에 대해서, 부산저축은행 등 대주주와 경영진이 용서받기 힘든 비리를 저지른 것을 보면서 저 자신도, 국민도 분노에 앞서서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용으로 사는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중대한 위기라며,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공무원들마저 나쁜 관행과 조직적인 비리에 가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10년∼20년 전부터 쌓여온 문제점을 못 찾은 것인지 안 찾은 것인지 알 수 없다고까지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감독기관 곳곳에 이런 비리와 문제가 잠복해 있을 것이라며, 조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여러분은 조직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권력을 갖고, 또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의 비리는 용서받아선 안 됩니다. 또 그런 일에 협조한 공직자가 있다면 용서받아선 안 됩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쇄신 방안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스스로 성공적인 개혁을 할 수 있겠느냐며,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금감원의 역할을 신뢰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기희생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이명박 대통령은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용서받지 못할 비리"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이런 비리에 협조한 공직자 또한 용서받아선 안된다며 금융감독원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금융감독원을 전격 방문해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비리 사건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장 먼저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용서받을 수 없는 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여러분이 한 역할에 대해서, 부산저축은행 등 대주주와 경영진이 용서받기 힘든 비리를 저지른 것을 보면서 저 자신도, 국민도 분노에 앞서서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용으로 사는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중대한 위기라며,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공무원들마저 나쁜 관행과 조직적인 비리에 가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10년∼20년 전부터 쌓여온 문제점을 못 찾은 것인지 안 찾은 것인지 알 수 없다고까지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감독기관 곳곳에 이런 비리와 문제가 잠복해 있을 것이라며, 조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여러분은 조직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권력을 갖고, 또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의 비리는 용서받아선 안 됩니다. 또 그런 일에 협조한 공직자가 있다면 용서받아선 안 됩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쇄신 방안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스스로 성공적인 개혁을 할 수 있겠느냐며, 새로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금감원의 역할을 신뢰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기희생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