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 옅은 황사 … 낮동안 따뜻한 봄날씨
입력 2011-05-04 09:56  | 수정 2011-05-04 10:10
<1>봄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는 하지만 황사가 꽤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남부지방은 여전히 황사가 나타나면서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2~5배 정도 높은데요.
옅어지고는 있지만 상층의 기류가 약해 황사역이 상당히 느리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낮 동안에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2>황사만 아니면 그야말로 화창한 봄날씨인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기온이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서울은 21도, 남원과 진주는 23도 선까지 올라 평년기온과 비슷하겠고요,
활동하는 데 무난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대구와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니까 불씨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1도, 전주와 광주는 23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곳에 따라 조금 낮은 곳도 있겠지만 대체로 따뜻하겠습니다.

<주간>어린이 날인 내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해 나들이가시기 적당하겠는데요.
하지만, 금요일에는 수도권부터 비가 시작돼서 토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도 또 한 번 봄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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