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앤엘바이오-아토피협회, 줄기세포 치료 협력
입력 2011-05-04 08:54  | 수정 2011-05-04 09:03
우리나라 사람 5명 가운데 1명이 앓고 있는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정복을 위해 알앤엘바이오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토피 환자모임이 손을 잡았습니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33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와 아토피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보관 지원, 연구 수행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알앤엘바이오는 난치성 아토피 환자 12명을 선정해 무상으로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보관, 세포제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협회 회원들이 줄기세포를 보관할 경우 특별한 할인혜택을 부여합니다.
아울러 양측은 아토피 치료를 위한 연구도 공동 수행합니다.
협약식에서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자가 지방줄기세포의 면역조절 효과가 최근 세계적인 연구 논문을 통해 속속 입증되고 있다며 대한아토피협회와 공동 연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아토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