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자회사들도 함께 좋은 성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들이 거둔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도보다 50% 나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8조 6천66억 원이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자회사들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미영 /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총괄팀장
- "반도체와 같은 IT 제품, 자동차의 수출 호조, 설비투자 확대, 내수 소비 진작 같은 요인들이 상장법인뿐 아니라 상장법인에 연결대상이 되는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를 낳았습니다."
연결기준 매출과 순이익도 크게 늘었습니다.
매출은 14%, 순이익은 85% 나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석에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K-IFRS를 도입한 삼성전자 등은 제외됐습니다.
이 영향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1위는 9조 1천177억 원을 기록한 현대차가 차지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SKC&C, SK가 5조 원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결영업손실이 가장 많은 회사는 대우차판매와 대우건설, 동부하이텍, 진흥기업 순이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43%를 기록한 강원랜드였고, 엔씨소프트와 NHN도 30%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상장사 중 분석 가능한 261개사 연결 영업이익은 3조 1천43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자회사들도 함께 좋은 성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들이 거둔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도보다 50% 나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8조 6천66억 원이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자회사들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미영 /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총괄팀장
- "반도체와 같은 IT 제품, 자동차의 수출 호조, 설비투자 확대, 내수 소비 진작 같은 요인들이 상장법인뿐 아니라 상장법인에 연결대상이 되는 자회사들의 실적호조를 낳았습니다."
연결기준 매출과 순이익도 크게 늘었습니다.
매출은 14%, 순이익은 85% 나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석에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K-IFRS를 도입한 삼성전자 등은 제외됐습니다.
이 영향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1위는 9조 1천177억 원을 기록한 현대차가 차지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SKC&C, SK가 5조 원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결영업손실이 가장 많은 회사는 대우차판매와 대우건설, 동부하이텍, 진흥기업 순이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43%를 기록한 강원랜드였고, 엔씨소프트와 NHN도 30%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상장사 중 분석 가능한 261개사 연결 영업이익은 3조 1천43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