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원전사고 배상액 52조 원 추산"
입력 2011-05-03 16:22  | 수정 2011-05-03 16:23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손해배상액을 약 52조 원으로 추산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가운데 도쿄전력이 2조엔, 나머지 전력회사 8곳이 2조 엔을 나눠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쿄전력은 약 16%, 다른 회사는 약 2%씩 전기 요금을 올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후쿠시마 1∼6호기 폐쇄비용에 1조 5천억 엔이 들어가고 매년 화력발전 연료비가 약 1조엔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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