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 기장 이륙 전 음주적발
입력 2011-05-03 14:04  | 수정 2011-05-03 15:43
술을 마시고 항공기를 운항하려던 기장이 출발 직전 국토해양부 감독관의 불시점검에 적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7시 1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의 오 모 기장이 국토부 감독관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오 기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고 다른 항공기 기장과 교체되는 소동 끝에 항공기는 1시간가량 늦게 이륙했습니다.
6차례나 측정하고도 이에 수긍하지 못한 오 기장은 채혈측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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