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악관, '빈 라덴 사살작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입력 2011-05-03 13:35  | 수정 2011-05-03 14:44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주요 국가안보팀 소속 직원들은 미 해군 특수부대의 빈 라덴 사살작전을 실시간 생중계로 지켜보며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브레넌 백악관 테러담당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현지의 특수부대팀이 은신처로 진입하며 작전에 돌입하는 순간부터 빈 라덴의 시신을 옮기는 마지막 장면까지 모두 백악관 상황실에서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보좌관은 모두 숨을 죽이고 긴장 속에 지켜봤다면서 특수부대팀이 빈 라덴을 발견했을 때 상황실에서 모두 안도하며 환호성을 질렀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현지 특수팀이 영상을 어떻게 촬영해서 어떻게 백악관으로 전달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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