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지하철, 민주노총-제3조총 주도권 싸움
입력 2011-05-03 12:47  | 수정 2011-05-03 13:03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지하철노조에 이어 5호선에서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일부가 제3노총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노조 700여 명은 지난 연말 노조를 탈퇴해 '전국도시철도산업노조 서울도시철도본부'라는 별도의 산별 노조를 만들었으며, 제3노총이 결성되면 곧바로 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단체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외에 인천, 대구 등 지하철 종사자 1천여 명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 달 이후에는 서울도시철도 공사 차기 노조 집행부 선거가 예정돼 있어 상급 단체를 놓고 조합원 간 세력 다툼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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