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전역 '보복테러' 대비 경계강화
입력 2011-05-03 01:02  | 수정 2011-05-03 02:50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이 발표된 이후 미 전역에서는 알-카에다의 보복테러에 대비해 경계가 대폭 강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경찰국은 지하철역에 경찰을 증원배치했고, 뉴욕과 뉴저지 항만 당국도 시설에 대한 보안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워싱턴에서도 지하철역 안팎에 평소보다 더 많은 경찰이 배치됐고, 중앙정보국 본부 인근 도로에는 총으로 무장한 보안요원들이 주변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알-카에다의 보복 테러에 대비해 경계 상태를 강화했지만, 미국의 테러 경보를 구체적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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