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이후 알-카에다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을 대상으로 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알-카에다는 오사마 빈 라덴이라는 정신적 지주를 잃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알-카에다가 미국을 상대로 보복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알-카에다가 조직적으로 테러를 감행하지 않더라도, 빈 라덴을 영웅으로 추앙하는 조직이 테러를 감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서정민 / 한국외국어대 중동·아프리카 학과 교수
- "일부 오사마 빈 라덴을 영웅으로 추앙하는 소규모 단체의 테러 기도나 테러를 현실화시키는 사건도…."
그동안 2인자로 알려진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빈 라덴의 자리를 이어받아 알-카에다를 지휘해 보복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히, 오는 7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시작하면 알-카에다의 활동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랍권 위성 보도채널 알-자지라도 빈 라덴의 죽음이 테러리즘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보복 테러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빈 라덴의 죽음이 알-카에다 활동을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빈 라덴의 오랜 은신 생활로 알-카에다에 대한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보복 테러 우려가 나오면서 미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이후 알-카에다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을 대상으로 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알-카에다는 오사마 빈 라덴이라는 정신적 지주를 잃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알-카에다가 미국을 상대로 보복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알-카에다가 조직적으로 테러를 감행하지 않더라도, 빈 라덴을 영웅으로 추앙하는 조직이 테러를 감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서정민 / 한국외국어대 중동·아프리카 학과 교수
- "일부 오사마 빈 라덴을 영웅으로 추앙하는 소규모 단체의 테러 기도나 테러를 현실화시키는 사건도…."
그동안 2인자로 알려진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빈 라덴의 자리를 이어받아 알-카에다를 지휘해 보복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히, 오는 7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시작하면 알-카에다의 활동이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랍권 위성 보도채널 알-자지라도 빈 라덴의 죽음이 테러리즘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보복 테러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빈 라덴의 죽음이 알-카에다 활동을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빈 라덴의 오랜 은신 생활로 알-카에다에 대한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보복 테러 우려가 나오면서 미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