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수료 떼먹은 불법 대출알선업자 폭행
입력 2011-05-02 15:00  | 수정 2011-05-02 17:46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수수료만 받고 잠적한 불법 대출 알선업자를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30살 박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서울 잠실동의 한 커피숍 앞에서 불법 대출 알선업자인 42살 양 모 씨 등 2명을 폭행하고 현금 1백여만 원과 서류가방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양 씨 등으로부터 4천만 원을 대출받기로 했으나 수수료 6백만 원을 떼고 약속했던 돈을 지급받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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