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0일 재혼
입력 2011-05-02 11:49  | 수정 2011-05-02 17:46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이 오는 10일 오후
조선호텔에서 플루티스트 겸 대학강사 한지희(31) 씨와 재혼합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결혼은 가까운 친인척만 초청한 채 완전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결혼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의 재혼 상대인 한 씨는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고(故) 한상범 씨의 딸입니다.
정 부회장은 외삼촌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사촌 형제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친인척을 모두 초청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부회장은 2003년 탤런트 고현정 씨와 이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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