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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내가 왕따라고? 절대 아니야"
입력 2011-05-02 09:55 

엠마 왓슨이 "나는 왕따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최근 현지 언론은 왓슨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브라운 대학을 자퇴하자 측근의 말을 인용해 "자퇴 사유는 왕따를 당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에 왓슨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 평생에, 특히 브라운대학에서는 왕따를 당해 본 적 없다"며 "'그리핀도르에 10점'과 같은 사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리핀도르에 10점'은 현재 매체가 브라운 대학 중퇴 사유를 보도하며 대학 수업 중 질문에 대한 정답을 말하던 중 학생들이 '해리포터' 속 퀴디치 장면에 나왔던 대사인 "그리핀도르에 10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사실을 것을 왓슨이 재 언급한 것.
이어 왓슨은 "브래운대 학생들에 대한 비난이 거세고, 이는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직접 이유를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오는 9월 내가 어떤 결정을 할지 추측을 삼가해달라. 3학년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해외로 갈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만큼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이후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음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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