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전까지 강한 황사 … 낮기온 크게 올라 따뜻
입력 2011-05-02 08:04  | 수정 2011-05-02 08:09
<1>밤새 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짙어지면서 오늘 아침은 그야말로 전국이 먼지투성이입니다.
서울은 441, 울산은 527, 진도는 570마이크로 그램으로 평소 30~40마이크로그램인 것에 비하면 많게는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전국이 아직 황사 주의보가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황사에다가 곳곳에 안개나 박무까지 끼어있어서 시정이 좋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2>이 황사는 오전까지는 짙게 영향을 주다가 아침에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물러가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약하게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참고해두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낮동안에는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아침에 황사만 물러가면 전국이 비교적 맑고 포근하겠는데요.

<현재>현재 서울은 9도, 청주는 10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1도, 광주와 대구는 2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6도 가량 높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제주에 비가 오겠지만, 그밖에 지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요,
낮기온도 20도를 웃돌면서 따뜻하겠는데요.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번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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