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취학 전 1년도 의무교육기간에 포함
입력 2011-05-02 07:47  | 수정 2011-05-02 07:53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 도입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학 전 1년 교육과정도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교육 기간에 포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MBN DMB 등을 통해 방송된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정부의 보육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취학 전 1년의 교육기간도 국가가 책임을 지는 '만 5세 공통과정' 도입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2012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을 도입할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또 육아휴직급여를 통상 임금의 40%, 최대 100만 원까지 받도록 개선했고, 지역아동센터도 지난해보다 3백여 곳 늘어난 3천260개소로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민희망 예산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대상을 하위 70%까지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이용이 힘든 가정을 위한 아이 돌보미 파견 사업은 중장년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이혼율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출생아 수도 5.6% 늘어나는 등 우리 삶의 출발점이자 정신적 자산인 가정에 희망적인 변화가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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