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들어 가장 강한 황사 … 내일오전까지 계속될 듯
입력 2011-05-01 21:34  | 수정 2011-05-01 23:33
<1>조금씩 황사의 농도가 다시 짙어지면서 중부지방도 이제는 황사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에는 30~40 마이크로그램데요. 이보다 최고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은 322, 속초는 426로 한시간 전보다 짙어졌고요,
특히 백령도는 512로 500을 넘어섰습니다.
밤사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 계속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2>이렇게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나타나면서 야외활동하기 힘든 주말이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꽤 짙게 이어지겠고요,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황사는 빠져나가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오후에 황사만 물러간다면 날은 비교적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출근길, 황사에 안개까지 시정이 상당히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대전 7도가 예상되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1도, 전주와 광주는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화요일에는 제주에 비예보가 들어있고요.
토요일에도 전국에 봄비가 한번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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