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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연기 앞두고 발목 통증 호소
입력 2011-05-01 21:03  | 수정 2011-05-01 21:44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발목 통증을 겪으면서 세계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 올댓스포츠 대표는 갈라 쇼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연아가 어제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오른 발목이 아프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미희 대표는 "괜히 핑계를 대는 것처럼 보일까 봐 그랬을 것"이라며 " 연아는 가능하면 그런 얘기는 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살코에 이어진 더블 토루프를 제대로 뛰지 못했고, 이어 트리플 플립도 1회전밖에 하지 못해 점수가 많이 깎여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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