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악의 황사 … 내일까지 이어질 듯
입력 2011-05-01 16:08  | 수정 2011-05-01 16:20
<1>5월의 첫날, 최악의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창밖이 상당히 뿌옇고 남부지방의 가시거리도 5㎞ 안팎으로 떨어져 있는데요.
충청 이남지방은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보통 미세먼지 농도가 40~50 마이크로그램 인 것에 비해 지금 서울은 282로 한시간 전보다 강해졌고요,
전주는 324, 광주는 348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4배에서 6배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되도록 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오늘 이렇게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점점 더 짙어지면서 황사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황사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매우 크고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황사에만 주의하시면 날은 비교적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청주와 대전 8도가 예상되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0도, 부산과 울산은 21도 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은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이 이어지겠고 기온도 평년기온을 유지하면서 봄기운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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