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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체포왕`서 막내딸과 동반출연…`딸바보` 과시
입력 2011-05-01 11:01 

배우 박중훈이 새로운 ‘딸바보로 등극했다.
박중훈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막내 딸이 영화에 깜짝 출연했다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극중 막내딸로 나오는 미희란 어린 애가 실제 내 친 막내딸”이라며 배우가 되고 싶어 출연 시킨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해주려 했는데, 연기를 꽤 잘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또 극중 첫째 딸이 말 안 듣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실제 내 둘째 딸 이름을 썼다”고 무한한 딸 사랑을 선보였다.
‘딸바보는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최근 배우 원빈 강동원, 가수 주영훈, JYJ의 박유천 등이 이런 닉네임으로 불린 바 있다.

박중훈은 이번 영화에서 타고난 눈치와 빠른 판단력으로 범인 검거에서 만큼은 최고지만, 남이 차려놓은 밥상에 우아하게 숟가락을 올리는 반칙의 달인이기도 한 마포경찰서 강력반 ‘황구렁이 황재성 형사 역을 맡았다.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체포왕은 박중훈 이선균 이성민 김정태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4일 관객들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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