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내일까지 이어져
입력 2011-05-01 10:52  | 수정 2011-05-01 11:03
오늘도 실내활동 위주로 계획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지방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시간당 미세먼지농도를 보시면,
서울 184, 수원 219, 진도 388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점차 황사의 농도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서 가장 강력한 강도로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충남과 호남지방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특히, 황사경보로까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농도가 100에서 150마이크로그램 정도만 되어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데요,
황사경보는 800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내려지게 됩니다.
오늘 외출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해주시고요,
창문 잘 닫아두시고, 물을 자주 그리고 많이 섭취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점차 맑아지겠지만,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20도, 대구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인 목요일, 날씨가 좋아서 미리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