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짙은 황사…창문 닫고, 외출 자제!

<1>오늘 새벽 5시를 기해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백령도와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관측되던 황사는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재 중부와 호남지방까지 확대된 상황이고요,
점차 전국 모든 지방에서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2>이번 황사는 올해 들어서 가장 강력한 강도로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점차 전국적으로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 되고요,
황사경보로까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농도가 100에서 150 마이크로그램 정도만 나타내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데요,
황사경보는 800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내려지게됩니다.
오늘 외출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해주시고요,
창문 잘 닫아두시고, 물을 자주 그리고 많이 섭취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현재 하늘에 황사와 안개가 뒤섞여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겠고,
전국적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1도, 강릉 17도, 울산 18도 정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20도, 대구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인 목요일, 날씨가 좋아서 미리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