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뉴타운 철거 제동으로 속도 조절
입력 2011-05-01 05:59  | 수정 2011-05-01 06:03
서울의 뉴타운 구역 가운데 아직 철거 작업에 들어가지 않은 상당수 구역의 사업이 늦춰질 전망입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도시와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이달 중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사업 시기 조정에 관한 기준과 방법을 조례로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철거 직전 단계인 사업시행·관리처분 인가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시내 뉴타운 사업의 속도를 전반적으로 조절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뉴타운 사업 대상지 241개 구역 가운데 73% 이상이 서울시의 속도 조절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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