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감동을 전하다'…새로 나온 음반
입력 2011-05-01 05:02  | 수정 2011-05-01 10:17
【 앵커멘트 】
'위 아 더 월드'라는 노래,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수들이 구호봉사 활동에 앞장선 대표적인 곡입니다.
가수들이 이번에는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인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SONGS FOR JAPAN ]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자를 돕고자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뭉쳤습니다.

37곡이 담긴 이번 자선 앨범의 수익금은 모두 일본 적십자사로 보내집니다.

밥 딜런, 존 레넌, 퀸부터 비욘세, 레이디 가가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명곡이 총망라돼 있습니다.

[ 빌리 조엘 - 라이브 엣 시어 스타디움 ]
영국에 엘튼 존이 있다면 미국에는 빌리 조엘이 있습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노 맨'이 종종 비교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두 사람은 매우 돈독한 우정을 지닌 사이입니다.

이번 라이브 음반은 지난 2008년 7월 열렸던 뉴욕시 시어 스타디움 콘서트 실황으로 화려한 야경과 현장감 넘치는 오디오는 감동을 전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 렌카 - TWO ]
CF 삽입곡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렌카.

호주가 배출한 렌카는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합니다.

[ 다니엘 리 - 첼로 ]
다니엘 리는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최연소 제자이며 특별한 제자로 꼽힙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다니엘 리는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온 연주"라며 "인생의 아름다움 위에 로코코 시대의 향신료를 얹은 느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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