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인액션 ‘다크블러드’ 손맛이 남 다르다
입력 2011-04-30 15:42  | 수정 2011-04-30 16:05
<테라> <드라고나> <불멸> 등 2011년 런칭한 RPG 게임들의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성인액션을 표방한 <다크블러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다크블러드>는 4월 13일 던젼 추가 공개 업데이트와 함께 포탈싸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다.

<아이온> <리니지>와 함께 일간 검색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3월 31일 정식서비스 직후 최고 동시접속자수(동접수)가 2만명, 최고 동접수는 4만명에 이른다. 3주만에 회원수 50만을 돌파해 <솔저오브포춘> <러스티하츠>와 나란히 상반기 화제작에 랭크된 것이다. 금주 1차 클로즈베타를 진행하는 초대작 <블레이드앤소울> 테스트 기간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성과다.

는 4월 셋째주 게임순위에선 전주에 새로 순위에 진입한 <다크블러드>와 <레전드오브블러드>가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삼국지천><드라고나> <앨리샤> <테라> <불멸> 등 올해 런칭된 게임들의 순위가 한 단계가 하락하거나 게임 이용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MORPG 로는 <던전앤파이터>와 <다크블러드>가 나란히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크블러드>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던전 RPG로 <던전앤파이터>의 저연령층 유저들에 피로감을 느낀 게이머들 사이에서 성인용 던전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베타테스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다크 블러드> 역시 최근 ‘뜨는 게임의 필수 공식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게임 시작시 튜토리얼을 처음부터 고레벨 상태로 체험할 수 있다는 점과 탄탄한 스토리, 인기 만화인 ‘베르세르크 를 떠올리게 하는 동영상등으로 유저들의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이다. 폭사 효과 등 역대 온라인 게임 최고의 이펙트와 타격감으로 홍보중인 <다크블러드>는 아이템 거래 역시 폭발적이라 <테라>의 폭풍전야에 따른 대응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게임 셧다운제가 국회에 상정되어 업계의 대응이 필요한 가운데 <다크블러드>는 게이머에 맞춤한 PC방 전용 서비스를 가맹점들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측은 가맹 PC방 전용 스트레스 수치를 도입해 60까지 추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적용되었으며 추후 PC방 전용 아이템, PC방 전용 상점 등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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