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북부 호우주의보 해제 … 밤부터 강력 황사 밀려와
입력 2011-04-30 13:49  | 수정 2011-04-30 13:56
<전국 많은 비>서울 등 중부지방의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계속 강약을 반복하며 내리겠고, 늦은 오후나 저녁부터 다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 번개가 강하게 치고 돌풍이 불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개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내릴 비의 양 짚어보면, 중서부지역은 80밀리미터 이상, 충청과 경북 지방은 최고 60밀리미터가 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밀리미터로 강수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짙은 황사>한편, 비구름을 뒤따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리겠고, 일요일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황사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큰데요, 내일도 될 수 있으면 외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전국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과 충청, 전북과 경북지방에 시간당 20밀리리터의 비가 내리고 있고,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15도, 강릉 20도, 남부지방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다음 주엔 맑고 포근한 날씨를 되찾으며 당분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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