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리가격 폭등에 물받이 훔쳐 팔아
입력 2011-04-30 13:07  | 수정 2011-04-30 13:23
서울 강북경찰서는 주택 외벽에 설치된 구리 물받이를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로 46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월 말 서울 연남동 일대 주택 6곳의 담을 넘어들어가 지붕이나 외벽에 붙어 있는 3미터 길이의 구리 물받이를 떼어내 고물상에 넘겨주고 1백4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송 씨는 최근 구리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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