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벼락·강풍 … 내일 짙은 황사

<전국 많은 비>서울은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흥 93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도 40밀리미터가량의 비가 퍼부었습니다.
현재는 중부와 충청,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천둥, 번개와 돌풍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호우주의보>특히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서울과 경기, 충남해안과 강원 영서지방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강수량>대기가 점차 더 불안정해지면서
앞으로도 요란한 비는 계속되겠습니다.
많은 곳은 60에서 80밀리미터, 중서부와 충남 서해안 지역은 총 강수량이 100밀리미터가 넘겠습니다.

<내일 짙은 황사>비가 끝이 아닙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밀려오겠는데요, 따라서 황사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도 되도록 외출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온 종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을 제외한 지역은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15도 등을 보이겠지만, 비와 강한 바람 탓에 쌀쌀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어린이날이 들어 있는 다음 주에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