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호우주의보 … 내일 짙은 황사
입력 2011-04-30 08:00  | 수정 2011-04-30 10:25
<전국 많은 비>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면서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남부지방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비는 다시 밤부터 강해지겠고, 내일 아침, 중부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호우주의보>지금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와 인천, 강원 영서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4월에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것은 9년 만인데요, 그만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80밀리미터의 큰비가 쏟아지겠고, 전북과 경북 지방은 30에서 6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40밀리미터로 지역적인 편차가 심하겠습니다.

<내일 짙은 황사>비가 그치고서는 불청객 황사가 몰려오며 심술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밤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리겠고, 내일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을 제외한 지역은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부터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 서울 11도, 남부지방은 20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큰 폭으로 올라있습니다.

<오늘 최고>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 15도, 전주와 대구 24도 되겠습니다.

<주간 날씨>어린이날이 들어 있는 다음 주에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