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폭우, 황사 몰려와…중부 최고 80mm↑
입력 2011-04-29 22:51  | 수정 2011-04-29 22:56
<1>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서 약하게 비가 시작됐습니다. '지나친 것도 독'라는 말이 이번 날씨를 두고 하는 말 같은데요.
우선,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면서 요란한 데다 비의 양도 많습니다.

<예상강수량>특히 중부 지방에는 계절에 맞지 않게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고 80밀리미터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겠고요.


영동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도 5~40밀리미터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2>폭우와 더불어 황사 소식도 있습니다.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찾아오겠는데요.
내일 밤부터 황사가 비에 섞여 흙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 특보가 내릴 가능성도 있어 부득이하게 외출하셔야 한다면, 모자나 마스크 등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밤부터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리겠고, 충청 이남 지방은 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강릉 15도, 광주 16도 선이 되겠고,

<최고>낮 기온 아침 기온과 큰 차이 없겠습니다. 서울 15도, 부산도 18도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4도 정도입니다.

<주간>남부 지방의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에는 비 소식 없이 기온도 다시 차츰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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