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호주 퀸즐랜드 해양레저 협력
입력 2011-04-29 22:13  | 수정 2011-04-30 14:15
【 앵커멘트 】
수교 50주년을 맞은 호주와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하자원 같은 전통적인 분야뿐 아니라, 해양레저 같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와 전라남도는 해양레저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요트와 유람선을 위한 항구 시설인 마리나 건설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은 2,200여 개의 섬과 긴 해안선을 활용해 요트산업의 요충지로 삼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순남 / 전남 경제부지사
- "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다양한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있고, 해양자원을 조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호주 북동쪽의 퀸즐랜드는 지하자원이 풍부해 우리나라는 제철용 석탄 등의 주요 수입국입니다.


퀸즐랜드 주 정부는 올 초 홍수피해는 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돼 기업의 투자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육과 식량 등 협력 분야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앤드루 프레이저 /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 통상장관
- "농업 역시 중요한 한국과의 무역분야입니다. 과거에는 설탕이나 쇠고기에 국한됐지만, 점점 더 질 높은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교 50주년을 맞은 호주, 전통적인 에너지 분야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역 상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