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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뺑소니 공식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
입력 2011-04-29 18:31 

뺑소니로 재판을 받고있는 김용준이 공식 사과했다.
29일 MBN은 인기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뺑소니 혐의로 정식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용준은 지난 1월 8일 새벽 5시쯤 서울 신사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소렌토의 좌측 앞부분을 들이받고도 아무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로 소렌토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은 전치 2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고, 수리비는 39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재판부는 관련 기록을 검토한 뒤 다음 달 13일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김용준은 오늘(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참석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가운데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다.
김용준은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입니다. 우선,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며 순간적으로 당황한 나머지 잠깐의 어리석은 행동을 취했던 것 같습니다. 운전을 미숙하게 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두 번 다시 이런 일로 실망 시켜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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