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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재도전룰 유지‥3~5개월 후 출연 가능"
입력 2011-04-29 15:10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논란이 됐던 재도전룰을 시스템화 시키고 일정부분 유지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나는 가수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신정수PD는 재도전은 가수의 선택의 문제다. 현장에서 재도전을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3개월~5개월 후에 더 준비를 해서 재도전을 한다고 한다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꼴찌를 해 탈락을 한 가수가 3~5개월 후 재도전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원칙적으로는 재도전룰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는다는 것.
‘나는 가수다는 경연에서 꼴찌를 한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논란이 돼 한달간 프로그램이 잠정 폐지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또 ‘나는 가수다는 경연 방식 자체를 바꿨다. 첫 주에 경연을 하고 1위부터 7위까지 1차 평가를 받고 3주째 다시 경연을 펼쳐 두 경연의 결과를 합산해 탈락자를 선정하게 된다. 두 번의 경연은 재도전을 경연 룰 안에 포함시켜 시스템화 한 것.

신PD는 서바이벌이라는 룰은 가져간다는 것이 원칙이다. 이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1인3선제로 바꾸는 등 시스템을 다소 변경해 5월 1일 다시 방송을 재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윤도현 등 기존출연자와 BMK, 김연우, 임재범 등 새로운 도전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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