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제 한나라당의 시선은 다음 주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당 대표 역할을 할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재보선 후폭풍을 수습할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이번 주말 조율작업을 거쳐 다음 주 초쯤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 역할을 할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위기에 처한 당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외부 명망가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이끌어야 한다는 견해가 아직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거론되는 카드는 박근혜 전 대표입니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만큼 어떤 식으로든 당이 변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수도권 출신 대표론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텃밭인 분당을 패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홍준표 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40대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젊은 대표론'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당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세대교체를 이뤄야만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민본 21' 등 한나라당 개혁성향 의원들이 40대 '젊은 대표론'을 내세울 전망이어서 비대위 논의과정에서 핵심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젊은 대표'로는 나경원·정두언 최고위원을 비롯해 원희룡 사무총장, 남경필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장, 김태호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이제 한나라당의 시선은 다음 주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당 대표 역할을 할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재보선 후폭풍을 수습할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이번 주말 조율작업을 거쳐 다음 주 초쯤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 역할을 할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위기에 처한 당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외부 명망가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이끌어야 한다는 견해가 아직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거론되는 카드는 박근혜 전 대표입니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만큼 어떤 식으로든 당이 변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수도권 출신 대표론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텃밭인 분당을 패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홍준표 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40대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젊은 대표론'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당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세대교체를 이뤄야만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민본 21' 등 한나라당 개혁성향 의원들이 40대 '젊은 대표론'을 내세울 전망이어서 비대위 논의과정에서 핵심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젊은 대표'로는 나경원·정두언 최고위원을 비롯해 원희룡 사무총장, 남경필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장, 김태호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