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마다 올레길이나 둘레길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오는 6월 말이면 북한산도 산을 오르지 않고 걸어서 일주할 수 있는 둘레길이 개통됩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일부 개방된 북한산 둘레길입니다.
험준한 산길을 오르지 않아도 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걷기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자락을 휘감는 두 개의 동심원 형태로 서울시와 경기도에 걸쳐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이령 고개는 2009년에, 고양시 효자동과 은평뉴타운, 우이동을 잇는 서울구간은 지난해 8월에 개통됐습니다.
오는 6월이면 경기도 구간인 나머지 26km 구간도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경기도는 이를 위해 양해각서를 맺고 사업비는 공단이,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은 경기도가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1천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수도권 최고의 쉼터 북한산.
둘레길이 완공되면 평소 산에 오르기 어려웠던 노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도 한결 쉽게 북한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무분별한 등산으로 인한 자연훼손과 생태계 교란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마다 올레길이나 둘레길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오는 6월 말이면 북한산도 산을 오르지 않고 걸어서 일주할 수 있는 둘레길이 개통됩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일부 개방된 북한산 둘레길입니다.
험준한 산길을 오르지 않아도 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걷기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자락을 휘감는 두 개의 동심원 형태로 서울시와 경기도에 걸쳐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이령 고개는 2009년에, 고양시 효자동과 은평뉴타운, 우이동을 잇는 서울구간은 지난해 8월에 개통됐습니다.
오는 6월이면 경기도 구간인 나머지 26km 구간도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경기도는 이를 위해 양해각서를 맺고 사업비는 공단이,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은 경기도가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1천만 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수도권 최고의 쉼터 북한산.
둘레길이 완공되면 평소 산에 오르기 어려웠던 노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도 한결 쉽게 북한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무분별한 등산으로 인한 자연훼손과 생태계 교란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