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고` 유인나 "윤은혜가 롤모델? 못된것만 빼고요"
입력 2011-04-28 16:25 

배우 유인나가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가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논현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이동윤) 제작발표회에서 못된 것만 빼면 윤은혜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극중 유인나는 잘 나가는 만능 엔터테이너 강세리로 분한다. 강세리는 과거 구애정(공효진 분)과 함께 걸그룹 국보소녀로 활동했던 인물로, 구애정, 독고진(차승원 분), 윤필주(윤계상 분)과 엮이는 과정에서 악녀 본색을 드러낸다.
그룹 활동 당시엔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 해체 후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 한다는 설정에 있어서 베이비복스 막내였다가 현재 톱스타의 지위에 오른 윤은혜를 연상케 한다. 이에 대해 유인나는 처음에는 나 역시 윤은혜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걸그룹 출신에, 배우로서 톱스타라는 점에서 윤은혜와 비슷하다. 하지만 극중 세리는 못되게 나오는데 (윤)은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윤은혜를 롤모델이라고 생각하기엔 은혜의 착한 모습과 말들이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기존 선보였던 이미지와 색다른 캐릭터를 맡게 된 데 대해 감독님께서 애교가 전혀 없었으면 좋겠다 하시더라. 기존 유인나의 말투나 목소리가 전혀 없었으면 좋겠다 하셔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톱스타와 한물간 여자 연예인 간의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을 집필한 홍자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차승원 공효진 윤계상 유인나 등이 출연하는 ‘최고의 사랑은 ‘로열패밀리 후속으로 5월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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