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1분기 영업익 1조8,275억…45.6% 증가
입력 2011-04-28 14:02  | 수정 2011-04-28 14:40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91만대를 판매하며 1조 8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5.6%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 추가 성장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 질문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현대자동차가 잠시 전에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판매와 매출,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1분기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매출액은 18조2,334억 원으로 2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8,275억 원을 기록해 45.6%나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0%를 기록해 1.6%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번 경영실적은 처음으로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됐는데요.

새로운 회계기준이 적용되면서 기아차와 현대하이스코 등 종속회사가 21개 감소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정정불안, 유럽발 재정 위기 등 불확실한 경영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한 것과는 달리 내수시장의 성적이 썩 좋지 않습니다.

1분기에 신형 그랜저와 엑센트가 출시됐지만, 작년 1분기보다 0.8%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 품질 개선을 통한 시장 개척으로 올해 전체 판매 390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업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