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이라크 정상 "이라크 재건 협력"
입력 2011-04-28 14:01  | 수정 2011-04-28 17:55
이명박 대통령과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정상회담을 하고, 이라크의 전후 재건 사업과 경제 개발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협력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라크 경제 개발을 위해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대해 말리키 총리는 석유와 가스, 전력 등 다양한 이라크 재건 사업에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이번 방한에서 체결된 '한-이라크 경제ㆍ에너지 협력 촉진 협정'이 양국 간 교역ㆍ투자 확대와 같은 실질 협력 강화에 기틀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계 3위의 매장량을 가진 이라크 유전 개발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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