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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유호정, 강호동 "누나" 소리에 `발끈`
입력 2011-04-28 11:22 

'동안' 유호정도 나이 앞에서는 발끈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유호정은 강호동이 "누나"라고 부르자 발끈했다.
강호동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드물었던 유호정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올해로 마흔세살인 유호정이 저보다 누나다"며 유호정을 놀렸다. 이에 발끈한 유호정이 버럭 화를 내자, 유세윤이 강호동을 가리켜 연하남이라 부르자 "한참 누나는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어 유호정은 연하남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을 아냐는 질문에 "몰랐다"고 답하며 쑥스러워했다. 그는 "동안처럼 보이고 싶어 머리도 위로 묶고 왔다"고 해 나이에 예민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호정은 "나보다 3살 어린 여동생 유호선이 있다. 누가 봐도 미인다"고 입을 얼었다. 이에 강호동은 "유호선과 만난 적이 있다"고 관심을 끌었다.

이어 강호동은 이날 방송에서 코미디 코너 '소나기'에서 호동이로 활동하던 시절 스타의 집을 방문해 이재룡 유호정 집에서 유호선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호선은 1995년 SBS 특채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자전거를 타는 여자'에 출연했다. 연기 활동보다는 유호정 동생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강호동은 '소나기'로 활동하던 시절 실제 스타의 집을 방문해 콩트를 찍는 코너를 통해 이재룡 유호정 집에서 유호선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호정은 후배 탤런트 심은하가 "정말 부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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