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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4기, 울고 또 울고…그들에겐 무슨 일이?
입력 2011-04-28 09:52 

애정촌에 찾아온 ‘짝 4기 남자 1호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4기 멤버들의 짝을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들은 남자들의 진실된 마음을 테스트 하기 위해 다소 무리한 요구를 부탁했다.
여자 1호를 택한 남자 3호와 4호는 애정촌 12강령을 외워야 했고, 여자 2호를 택한 남자 2호와 5호는 큰 독에 작은 잔으로 물을 채워 넣어야 했다.

여자 3호는 첫 만남때부터 서로 호감을 보인 남자 1호에게 자신을 웃겨달라고 부탁했다.
그 말에 남자 1호는 추운 날씨에 상의를 탈의하고 물을 끼얹는가 하면 얼굴에 흙을 잔뜩 묻혀 스스로 거지꼴로 변하는 등 자학개그를 선보였다. 또 생마늘을 팝콘처럼 먹고, 식초도 벌컥벌컥 들이마셨지만 여자3호는 재미없다”며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남자 1호는 도전을 포기하고 섭섭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충격적인 남자의 눈물에 멤버들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런 남자 1호의 모습에 놀란 여자 3호도 결국 눈물을 보이며 너무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까지 내가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했던 행동들을 돌이켜 보게 됐다. 잘 지내다가 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자 3호는 최종선택에서도 남자 1호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녀는 좋은 오빠처럼 느껴질 뿐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해 남자 1호를 씁쓸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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