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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들 5월 日콘서트에 항의… “일본은 아직 위험!”
입력 2011-04-27 18:52 

빅뱅이 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에서 5월 투어를 강행한다는 소식에 팬들이 YG에 항의하고 나섰다.
빅뱅은 5월 초 국내 활동을 마무리 짓고 일본 투어를 위해 일본행을 할 계획이다. 빅뱅의 일본 콘서트는 오사카, 치바, 카고야에서 열리며 도쿄와 요코하마 콘서트는 잠정 연기됐다.
하지만 빅뱅의 팬들은 일본 3곳에서 열리는 콘서트조차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직 일본이 지진 및 여진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않았고,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로 인한 방사능 피폭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빅뱅의 팬들은 빅뱅 투어 연기를 요청하는 사이트(https://www.forsafebb.com)를 개설하고 지난 10일 부터 17일까지 한국 YG 4,319명, YG재팬 1,585명, 유니버셜 1,601명 등 약 7천 5백여명 팬들이 서명한 1차 서명서를 18일 YG KOR, YG JPN, Universal로 발송했다.
과연 팬들의 요청에 따라 YG가 빅뱅의 콘서트를 연기 또는 취소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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