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지난해 말 '옵션쇼크'의 주범으로 지목된 한국도이치증권과 도이치뱅크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도이치뱅크가 장 마감 직전 주식을 저가에 대량으로 팔아 760억여 원의 손실을 봤다"면서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옵션쇼크'는 지난해 11월 11일 옵션 만기일에 도이치증권 창구로 2조 4천억여 원의 외국계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53포인트 급락한 사건입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월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낸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도이치뱅크가 장 마감 직전 주식을 저가에 대량으로 팔아 760억여 원의 손실을 봤다"면서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옵션쇼크'는 지난해 11월 11일 옵션 만기일에 도이치증권 창구로 2조 4천억여 원의 외국계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53포인트 급락한 사건입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월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낸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