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안미녀` 장나라, "동안이라 손해 본 적 있다"
입력 2011-04-27 17:31 

배우 장나라가 동안 외모 때문에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밝혔다.
장나라는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어려 보여서 손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장나라는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절대 동안인 외모 덕에 나이를 아홉 살이나 어리게 속이고 패션회사에 입사한 후 일과 사랑에 성공하는 이소영 역을 맡았다.
이날 장나라는 제가 그렇게 나이가 들어 보이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며 하지만 어릴 때는 심하게 어려 보여서 가게 같은데서 대접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제목이 동안미녀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인다. 물론 내가 동안이라는 얘기는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외모나 성격에 대한 개인적인 콤플렉스가 있냐”는 질문에는 원래 성격은 정적인 편”이라며 얼굴이 재밌게 생겨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실제 성격도 재밌는 줄 아셔서 조금 힘들다. 일할 때는 분위기를 업시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안미녀는 30대 여성이 7살 어린 동생으로 위장, 의류 회사에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절대동안'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 고졸 학력과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게 된다. 첫 방송은 5월 2일 오후 9시 5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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