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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日 데뷔싱글 발매… 선주문 15만장 '대박'
입력 2011-04-27 11:22 

배우 장근석의 일본 데뷔 싱글 'Let me cry'가 27일 발매됐다.
장근석의 데뷔 싱글은 발매 전부터 선주문만 15만장을 넘어서며 일본 음반 사이트 'HMV'에서 예약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당초 3월 말 발매키로 했으나 일본 동북부 지역의 대지진으로 인해 고심 끝에 발매 시기를 미룬 데 대해 장근석 측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당초 예정했던 쇼케이스는 지진 이후 취소 직후 전액 환불조치 했다.
장근석은 "갑작스러운 일본 동북부지역의 대지진 피해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싱글 발매 를 약 한달 연기해 발매하게 됐다.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만큼 팬 여러분들이 내 노래를 듣고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의 이번 싱글은 통상반과 초회한정반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Let me cry' 'Bye Bye Bye' 'Oh my darling!' 등 세 곡이 수록됐다. 제작자에 따르면 장근석은 기성 가수와의 경쟁에서도 가능성이 엿보이는 가창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장근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5월 중 극장 특별판 상영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 '를 진행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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