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카다피 축출 놓고 국제사회 '이견'
입력 2011-04-27 05:48  | 수정 2011-04-27 13:59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 축출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과 리암 폭스 영국 국방장관은 미 국방부에서 만나 카다피 정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폭스 장관은 회동 후 성명을 통해 반군이 카다피군과의 교전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군사작전을 강화할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서방 주도의 군사작전이 민간인을 보호하도록 한 유엔의 결의를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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